미라클모닝챌린지 후기 [5주 차 Aug. 10 - Aug. 15]

미라클 모닝 다이어리 5주 차 후기.

새벽시간을 활용하겠다고 결심한지 5주가 되었습니다.
한 주 노력을 정리합니다.

1. 아침 6시 이전 시간 활용

아침6시 이전에 일어나 아침시간을 활용한 것은 평일 6일 중 5일 임. 어제 자정무렵까지 야근을 해서 오늘은 체력안배차원에서 6시에 일어남. 저녁에 일찍 자는 것이 익숙해 지고 있다. 다만 새벽 2-3시에 깨는 경우가 있는데 다시 눈을 감아도 잠이 안든다. 너무 긴장하고 자서 그런가? 몸은 적응해서 대사가 원활해 진 것 같은데, 오후가 되면 생각 발산 속도가 느려져서 보고서가 잘 안적힌다. 효율이 좀 떨어지는 것을 느낀다. 창의적인 의견이나 생각이 필요한 업무는 오전시간으로 몰아야할 듯, 조금 더 지켜보고 움직이자. 주중에 글을 쓰는 것은 거의 생각없이 기계적으로 한다고 마음 먹고 있다. 생각이 많아지면 추진력이 떨어진다. 고민이 많아지면 미루게 된다. 일요일 휴식하는 시간에 주중 적을 글감들을 미리 정해 둔다. 물론 평일에 그 계획은 다시 바뀌지만, 행동으로 옮기기에 한결 편한다. 

2. 평일 출퇴근 시간 활용하기 + 웹서핑 하지 않기

이제 웹서핑은 금요일 퇴근 전까지 거의 하지 않는다. 신기하다. 자동반사처럼 스크롤하던 시간들이 온전히 사라졌다. 하지만 단점도 있다. 주요 이슈는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서 뭐라고 하면 멀뚱멀뚱 보기도 한다. 하지만 업무에 더 몰입할 수 있고, 공중으로 소산되는 시간이 확연히 줄어든다. 대신 그 시간을 무엇으로 채워야 할 지 모르겠다. 출퇴근 시간은 책을 읽거나 유튜브 강의를 듣는다. 일단 이정도면 잘 되고 있다. 꼭 무엇을 가득 채워야 한다는 강박은 나 스스로를 힘들게 만든다. 지금도 충분히 바쁘고 어려운 일들을 해내고 있는데, 시간의 틈사이로 새로운 것들을 넣으려 한다. 현재 시스템을 살피고 비효율적인 것을 바꿔나가는데 생각의 시간을 쓰는 것도 좋아 보인다. 이번 주는 업무도 너무 정신없는 가운데 멘탈도 잘 잡았던 것 같다. 

3. SNS활동 + 영향력 늘리기

- 네이버, 티스토리 1일 1글 작성 [달성]
- 네이버 일일조회수: 200대로 진입 [Best 230수준 → 297까지 상승]
- 네이버 글스크랩 [9회 → 12회], 이웃 [64명 → 105명]
- 티스토리: 일일 방문 59 - 19 수준, [Best 142 → 192 상승]
-. 티스토리: 구독자 [1 → 1 (±0)]
-. 인스타그램: 게시글 2개 업로드 [Follower 189 → 187 (-2)]

출처: 나의 네이버 블로그

출처: 나의 티스토리

 

5주차 까지 나스스로 대견할 정도로 꾸준히 잘 해오고 있다. 꾸준함이 필요한 일에서 가장 위험한 순간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혀 성과가 없거나, 일정성과에 도달하였을 때다. 지금 흥미와 재미를 느끼고 있는 이 도전도 어느 순간 무의미 해지거나 지루해 지는 순간이 오게 되어 있다. 그 순간을 어떻게 지나가느냐가 관건이고, 업무나 다른 피치못한 일들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을 때도 꾸준한 후기를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 왜 내가 글을 쓰기 시작했는지 주기적으로 복기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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