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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 제테크 경제상식

초보 투자자가 기억해야 할 것 1

by 앵도1 2026. 2. 7.

변동성과, 레버리지.

    시장은 변동성을 싫어한다. 왜? 털리기 때문이지. 
    크게 펀더멘털적인 요인과 심리적인 요인이 있겠지만, 
    짧은 파동의 변동성은 예상하지 못한 시장의 사건이나 이슈를 핑계삼아 발생한다.  
    얌전하게 우상향 하던 주가가 하루는 아래로 내리 꽂고, 다음날에는 올랐다 하는 형태가 되면
    정상이던 사람도 비 정상으로 변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게 정상이다.
    급격한 손실을 보고 손절을 했다가, 시장이 급반등하면 다시 매수를 했다가.
    계좌는 빠른 속도로 침식된다. 대부분 후행적인 대응은 더 큰 손실로 이어진다.
    그런 실수를 하게 되면, 예상보다 커 진 손실을 짧은 기간 내에 만회하기 위해 
    더 큰 리스크를 감수하고 더 높은 변동성의 파도에 뛰어드는데, 
    정신을 차리고 나면 계획했던 손절선을 두배도 넘은 상태가 된다.
    나와 주식은 맞지 않다며 피를 머금는 마음으로 시장에서 탈출하고,
    1~2주 정도 지나면, 이미 지수는 회복해 고점을 향해가고 있겠지.

    이렇게 되는게 정상이다.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기가 어려운 이유, 그렇게 성공한 사람이 적은 이유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비중을 축소해야 한다.
    비중을 늘리는 건, 시장의 요동침이 줄어들고, 숨을 고르며 다시 상승의 추세로 전환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비중을 축소해서 발생하는 기회비용은 감수해야 한다.
    긴 시계열로 본다면, 변동성에 대응하다 씨드가 반토막 나는 것 보다
    비중을 줄여 정신 건강을 돕고, 손실을 최소화 한 뒤 다시 다음 레이스에 참여하는 것이
    더 큰 수익률로 이어진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항상 시장에 참여해 있어야 하고, 자신을 잘 이해해야 한다.
    시장에 참여한다는 것은 시장이 기대하는 바와 실체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지하고 비교해 가면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고, 
    자신을 잘 이해해야 한다는 것은 
    내가 지금 평소와 같은 상태인지, 비정상인 상태인지를 감지하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시장이 과열인 것과, 내가 과열인 것을 동일시 하면 안된다.
    시장이 차가울 때, 나는 과열되어야 하고, 
    시장이 뜨거우면, 나는 진정해야 한다.

    둘째, 레버리지는 전체 씨드의 10% 이내로 한다.
    비중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레버리지의 위험함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시장에 참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참여할 씨드를 유지하는 것인데, 레버리지는 그 씨드를 갉아 먹을 수 있는 위험 요인이다.
    물론 작은 자본으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긴 하지만, 반대의 경우가 더 많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는 하락과 상승이 반복하고, 그 폭이 크기 때문에
    주가는 그대로인 경우도 레버리지 가격은 반토막이 나있는 경우가 있다.
    쉽게, 이틀간 10%씩 오르고 내린 상황에도, 레버리지 배율에 따라 원금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변동성이 4일만 반복되면, 주가는 2%하락한 반면, 
    2배 레버리지는 8%, 3배 레버리지는 17% 하락한 상태가 된다.

    일반 초보 투자자가 변동성이 심한 구간에서 레버리지로 접근한다는 것은
    구명조끼 없이 바다로 뛰어드는 겪이 된다.
    또한, 일정 기간 상승장 후에 찾아온 변동성에서는 보통 금방 이전과 같은 추세로 돌아갈 것이라는 
    근거 없는 강한 믿음과, 일정 기간 확보한 수익금으로 인해 공격적인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데,
    높은 확률로 기존에 거둔 수익을 반납하고 추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할 것이다. 

    상승장에서 많이 벌고, 하락장에서 적게 잃는 것,
    손실을 보더라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씨드를 지키는 것이 
    주식에 머물며 자산을 불려나가는 규칙이다.   

    정리하자면,
    주식 시장에서 변동성은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손님이다.
    변동성이라는 것은 기존과는 다른 패턴으로 시장이 변했다는 것이고,
    그 패턴을 미리 예측한 사람만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간이다.
    멘탈이 나갔다면, 과감하게 손실과 기회비용을 인정하고, 비용을 축소하라.
    초보 투자자가 그런 영역에 설 수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
    레버리지 따위로 원금을 복구하겠다는 만용을 부리지 말라.
    잠시만 숨죽이고 있으면 다시 물결이 잔잔해 지는 시기가 올 것이다.
    그럼 그때 다시 이전 처럼 비중을 늘려 참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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