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R, 사업의 경제성 판단 하기 위한 지표
미래에 기대하는 수익률 or 사업으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값을 0으로 만드는 값
(즉, 순현재가치 기준에서 손해도 수익도 없는 (break-even상태의) 할인율)
이므로 클수록 사업이 양호함을 의미
투자란 현재의 1원을 희생해서 미래의 (1 + r)원의 수익을 기대하는 행위 (r > 0) 이다.
즉, 미래 수익액 = 현재투자액 × (1 + r), [이때, r = 기간 수익률)
현재투자액 = 미래수익액 ÷ (1 + r), [이때, r = 기간 할인율) 로 나타낼 수 있다.
r을 할인 (discount)율 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현재투자액을 미래회수액보다 (1 ÷ (1+r))배 작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미래에 현재에 비해 물가의 가치가 상승하면 동일 기간이 지난 뒤 화폐는 물가가 상승한 만큼 가치가 줄어든다. 명목, 경상 / 불변, 실질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이유다.
그렇기 때문에 기간이 긴 사업에 대해 미래에 발생할 비용과 수익을 현재의 가치로 변환(할인)하여 사업의 타당성을 평가한다. 사실, 미래의 물가상승률을 알 방법이 없으므로, 사업이 손해도 이익도 보지 않는 상태의 할인율 'r' 값을 구해 사업자가 고려하는 적정한 할인율과 비교하여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보는데 이때 r 값을 내부수익률 (IRR)이라고 한다.
(반대로, 투자사업의 예상되는 수익률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
"
IRR = NPV 를 0으로 만드는 r 값
즉, 전 사업기간에 걸쳐 발생하는 편익과 비용의 현재가치 합이
'0'이 되는 r 값
"
예)
현재 10억원을 투자해서 1년 뒤에 12억원을 벌어들일 수 있는 사업이 있다.
10억원 (1+r) = 12억원
1년 뒤 10억원을 12억원으로 만들 수 있는 수익률은 20% 이다.
(NPV를 0으로 만드는 값 = 20%)
내부수익률 R 값이 사회적 할인율 보다 크다는 것은 투자사업의 양호성을 의미한다.
IRR분석은 투자의 기회비용과 비교하여 경제적 타당성 결론을 내릴 수 있는 유용한 툴
- 사회적 할인율: 물가상승률 + 국채수익률 (risk free interest rate) + 위험 프리미엄
- R 값이 A사업과 B사업의 사업성을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지만
- 특정 사업의 절대적인 수익성을 의미하는 수치는 아닌 것 같다.
문제점
- 초년도에 음수이고 후반부에 양수로 전환되는 흐름일 경우에 한하여 정상적으로 해를 찾을 수 잇다.
- 모든 해의 현금흐름이 양수이거나 음수이면, 또는 초반에 양수였다가 후반에 음수가 되면 해가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 해가 하나 이상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결론에 혼선이 있을 수 있다.
- 적용 할인율에 따라, NPV 기준 사업 양호성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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