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해외 데이터 요금 과다청구에 대한 클래임 상담사 통화 후기.
# 유플러스 U+
# IPAD 해외 데이터 로밍 비용
상황을 요약하면 대충 이렇다.
1. 나는 IPAD 3G 셀룰러 모델이 있다.
2. 국내에서 유플러스 데이터 쉐어링 요금제로 사용하고 있다.
3. 얼마 전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4. 출장시 해외 로밍 비용이 지원되기 때문에 핸드폰 7일 정액 로밍요금을 신청했다. 4만원 초반.
5. 출장 시 IPAD를 사용했다.
6. 출장 후 비용 청구서 요금을 보고 놀랬다. 20만원이 넘게 나옴.
7. 상담사에게 전화를 했다.
8. IPAD 가 별도 데이터 비용이 청구되었다고 한다. 그 비용만 11만원 임.
9. IPAD에 비용이 발생되었다는 문자나 알람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전액을 내기에는 부담스럽다고 이야기함.
10. 상담사는 힘이 없다고 친절히 통화를 해주었고 알아보더니 50%까지 비용 지원이 가능하다고 응답이 옴.
11. 책임자와 한 번 통화를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함.
여기서 나의 문제는 IPAD가 별도 회선을 이용해서 비용이 발생되는 것을 몰랐다는 것.
핸드폰 정액 요금을 신청했으니 여기서 데이터를 쉐어하는 줄 알았던 것.
IPAD 별도 비용 청구 가능성에 대해 어떤 알람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나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했음.
이 부분에 대해 상담 매니져에게 이야기함.
이런 상황에서 누구의 책임을 따질 수는 없겠지만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려면 통신사에서도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어쨌던 상담사에 접수를 했고, 책임자와 통화를 좀 더 하고 싶다고 했다.
월, 화 2일에 걸쳐 통화를 했다.
첫 날은 아이패드 기기번호가 없어 상담이 더 진행되지 않았었다.
아이패드 기번이 있어야 알람 연락이 갔는지 않갔는지 확인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상담사 왈
"알람 문자가 발송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원래 회사에서는 비용을 내어줄 의무가 없습니다. 하지만 고객님 상황을 고려해서 50% 지원해 드리는 것입니다."
이 말만 라디오 처럼 반복하는 것이다.
왜 고객이 연락을 받지 못했는지 향후 동일한 피해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어떤 조치를 취하겠다는
이야기는 1도 없었다.
정여영 C/S 메니져였나? 너무 답답한 고객 응대에 머리가 뻗쳐서..
다른 상담사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했더니
이 건에 대해서 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사는 없다고 했다.
그럼 지금 녹화되고 있는 통화 녹취록을 혹시 받을 수 있겠습니까? 질문했더니 그것 도 안된다고 한다.
그럼 다른 상담사를 통해 접수하면 되겠습니까? 했더니
그럼 영업방해행위에 해당한다고 응대 하는 것이다.
그러더니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50%비용지원이니 메모해 둘테니
생각 바뀌시면 연락하라고 하면서 전화를 끊으려 했다.
정말 지금생각해도 머리가 뻗친다.
결론은 11만원 과금 중, 4만2천 6백원을 내가 부담하는 것으로 났다. 50%는 부당한 것 같고
제가 IPAD에 정액 요금을 가입한 것으로 해서 그 비용만 내겠다고 제안해서 해결이 났다.
이 건에 대해 이의제기 하시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렇게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더라.
다음달 요금에서 차감해주겠다고 했다.
회사의 잘못은 1도 인정하려 들지 않고,
향후 개선방향이나 선의의 피해자를 없애기 위한 대화는 1도 하려 들지 않았다.
단지 원래 원칙상 회사에서 과금에 대한 책임이 없으나 50%정도 내어주겠다는 말만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데도 화가난다.
유플러스 점유율이 낮은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조만간 번호이동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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